본문 바로가기
취직/면접

[2019년 하반기] 다우기술 면접 후기

by 실버김 2019. 8. 16.

인적성 후기에 이어서 19년 7월말에 있었던 다우기술 면접 후기를 쓴다.

잡플래닛에도 면접 후기를 써서 블로그에는 쓰지 말까 하고 미루다가, 그래도 포스팅 해두면 하반기에 다른 면접자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서 남긴다.

코딩테스트 합격 메일

 

 

질문은 잡플래닛에 많이 남겨져 있으니 블로그에는 분위기 같은걸 적도록 하겠다.

당일 날씨가 무척 더워서 자켓은 벗고 건물에 도착한 후에 입었는데도 땀이 나서 죽을 지경...

공덕역에 있는 재화스퀘어로 가서 면접을 진행했고, 로비에서 조금 기다리고 있으니 인사 담당자 분께서 내려오셔서 모여있던 여러명을 한꺼번에 대기실로 데려가는 형식이었다. 

담당자분이 30분 텀으로 내려가는 것 같은데, 회사 건물 1층에 스타벅스가 있으니 면접 시간보다 일찍 도착하신분은 거기서 기다려도 좋을 것 같다. (물론 한시간 일찍 오신분도 담당자분 오셨을 때 같이 올라갈 수 있었음) 

 

대기실에서 기다리면서 인사 담당자분께 편하게 이것 저것 질문할 수 있었고, 과자랑 물도 비치되어 있었다. 

시간 텀은 30분 간격이었고, 다대다로 세명씩 들어갔다. 면접 불참자들도 있어서 두명씩 들어가는 팀도 있었다.

면접관은 세분이었고, 면접 진행시간 역시 30분 정도 되었다.

실무면접이라 해서 기술적인걸 물어볼까봐 긴장했는데, 거의 인성면접에 가까웠다.

물론 내가 들어갈때 그랬다는 것이지, 다른팀은 어떤 질문을 받았는지 모르겠다.

지원동기나 들어와서 무엇을 할 것인지, 그런? 

압박면접은 아니었고 분위기도 화기애애했다. 단, 나 말고 다른 2분이 중고신입으로 경력이 있어서 두분에게 질문이 많이 몰렸다. 나는 딱 기본 질문만 받았고, 두 분은 전 회사에서 어떤 일을 했는지, 왜 이직을 했는지, 들어와서 전 회사와 같은 직무를 맡게 되면 어떻겠는지 와 같은 회사 질문을 많이 받았다.

그래서 면접 끝나고 나와서 아 떨어지겠구나, 하고 직감했다. ㅠㅠ 

 

면접비도 크진 않지만 받았고, 기념으로 다우기술 이름이 적힌 USB도 받았다. (32GB)

USB주는 곳은 처음이라 신선했다.

아쉽게도 면접에서 탈락하긴 했지만, 좋은 기억으로 남아서 하반기에도 써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