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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 갔다가 가볍게 읽을만한 책인것 같아서 빌려 와서 읽게 되었다.
책이 얇고 가벼워서 들고 다니면서 읽기도 쉽다. 저 또한 지하철로 이동할 때 틈틈히 읽고 남은 부분은 집에서 읽었다.
마음 먹고 읽으면 3~4시간 안에 충분히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책 소개 자체도 전문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상식선에서 쉽게 설명한다고 되어 있는데, 딱 말 그대로이다.
나는 컴퓨터공학을 전공했기 때문에 알고리즘 수업을 들었었지만, 한번 더 복습한다는 생각으로 빌려왔다.
책 내용으로는
자료구조에서는 배열, 이진트리, 그래프, 해시맵, 연결리스트, 스택, 큐에 대해 설명하고 있고
알고리즘 쪽으로는 빅오표기법과 정렬, 퀵정렬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알고리즘에서 제일 중요한 기초 파트들이다.
그림과 함께 쉬운 설명으로 풀어놓았기 때문에 술술 읽히는 편이며, 코드도 C나 자바가 아니라 루비와 파이썬으로 작성했기 때문에 수도 코드 느낌으로 프로그래밍 언어를 모르는 사람들도 쉽게 접할 수 있을것 같다. 단, 개념들을 알고 있는 전공자들에게는 쉬운 편.
알고리즘을 한번도 배운 적이 없는 비전공자들에게는 딱 맞는 책인 것 같으며, 알고리즘을 배운 적 있는 전공자 대상으로는 쉽게 느껴질 것 같다.
중학생 이상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므로 알고리즘에 관심있는 학생들, 비전공자 들에게 알고리즘 입문용으로 추천한다.